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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을 대부분 완료했다고 밝혔다. 

    25일 열린 포스코 2022년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 “1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철광석과 니켈 등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고 수급 불안감으로 유럽과 미주의 철강가격이 상당히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3월부터 인상된 원가를 반영했고 2분기에도 주요 완성차, 가전사들과 가격인상을 완료했다”면서 “금주에 조선 3사와도 합리적 수준에서 가격 인상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반영은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엄 실장은 “가격 인상에서 원료 부분 반영되는 것은 2~3개월 뒤여서 100% 반영됐다고 하긴 뭐하지만 어느정도 반영 했고, 부족한 부분은 원가절감으로 채워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