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고객 민원처리 돕는 밀착형 서비스입주예정 '아이파크' 확대…입주민 편의 서비스 강화조합 직접 선정 안전진단기관 정밀안전점검서 'A등급'
  • ▲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
    ▲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첫 입주 단지인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개나리 4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총 499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본 서비스는 가구별 전담 매니저를 지정해 입주고객의 하자 관리 접수, 진행, 처리상태를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고 입주 동행과 가구 및 단지 생활 정보, 민원처리 등을 돕는 밀착형 서비스다.

    입주고객들이 직장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번거로움과 불편을 대신해 주게 된다. 본 서비스는 이 단지에 적용한 뒤 향후 입주 예정인 '아이파크'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가구 내 살균 서비스 △방역 키트 지급 △공용부 클리닝 등 '아이파크 서비스'에서 나아가 이사 때 필요 물품, 축하 화분 바우처 등 디테일이 있는 입주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개나리 4차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입주를 앞두고 조합에서 직접 선정한 안전진단기관과 지난달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조합원 및 수분양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입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면 검토부터 5개 모든 동의 비파괴 검사를 통한 건물의 압축강도 확인, 피복두께 확인을 위한 철근 탐사, 수직 및 수평 변위 등 세밀한 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종합평가 등급은 A급으로 판정됐다.

    김영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조합이 직접 안전진단기관을 선정해 정밀점검을 해보자고 조합원들을 설득하고 의견을 수렴해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조합 한분 한분 모두가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이 단지는 강남의 핵심 입지인 데다 올해 첫 입주 단지로서 의미가 크다"면서 "입주 후에도 불편이 없도록 철저하게 품질 관리해 나가며 강남에서 '아이파크'의 가치와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