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공장 견학 재개오뚜기, 페스티발 내달 개최대상·하림 등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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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식품업계의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전날 안양공장에서 2년여만에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범 견학을 진행했다. 농심은 견학로 점검과 시스템 개선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 달 중순 일반인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6월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심의 공장 견학은 연간 2만여명이 참여하는 대표 소비자 소통 프로그램으로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6개 공장에서 운영된다.

    농심 관계자는 "견학을 통해 농심의 우수하고 위생적인 생산 설비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더욱 친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 1996년 시작한 스위트홈 오뚜기 페스티발을 다음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 앨리웨이 헬로그라운드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9년 24회 행사 이후 중단했는데 3년 만에 재개한다.

    오뚜기는 다음달 1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요리 경연을 진행한다. 이외에 어린이 오뚜기 공예교실과 채식요리교실 등 행사도 마련한다.

    대상은 매년 봄과 겨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했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올해는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림도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닭공장과 가정간편식(HMR) 공장 견학을 본격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