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23기, 윤석열 당선인과 동기서울중앙지검 및 대검찰청 등서 근무
  • ▲ 포스코홀딩스가 법무팀장에 김영종 변호사를 영입했다. ⓒ연합뉴스
    ▲ 포스코홀딩스가 법무팀장에 김영종 변호사를 영입했다. ⓒ연합뉴스
    포스코홀딩스는 법무팀장에 김영종 법률사무소 호민 대표변호사를 영입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지난 3월 지주회사 출범 이후 법무팀장 자리가 공석이었다”며 “외부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아 김 변호사를 영입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업연수원 23기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동기다. 검사로 임용된 후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후 진행된 ‘검사와의 대화’에서 “검찰에 청탁 전화를 한 적 있지 않았느냐?”고 질문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노 전 대통령은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거지요”라고 반발한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김 변호사가 그룹 차원의 법무 지원,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