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발자국 줄이기·업사이클링 활동
  • ▲ 그룹계열사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드링 여의도에서 플로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DL
    ▲ 그룹계열사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드링 여의도에서 플로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DL

    DL그룹이 전사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DL그룹 계열사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클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단어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플로깅캠페인은 그룹 계열사 전반에서 진행중이다.

    DL이앤씨도 지난해부터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한달동안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로깅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DL케미칼은 지난 2월부터 환경정화활동 일환으로 '에코 플로깅 챌린지'를 매월 펼치고 있다. 

    DL케미칼은 임직원 참여횟수마다 1만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 각 사업장이 속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DL이앤씨는 최근 종로구청과 연계해 탄소발자국 감축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종이컵대신 개인컵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전자제품 플러그뽑기 등 생활속 탄소줄이기를 실천하는 '온실가스 1, 1, 1 실천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 본사 및 전국현장에서 관할지자체와 연계해 주변환경을 정화하는 '1산, 1천, 1거리가꾸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L건설도 올해부터 현장환경관리캠페인 'DL그린챌린지'를 전개하고 있다. 공사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슈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하고 환경오염 방지 및 예방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과 현장에 포상하고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세이브 어스, 세이브 제주'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침구와 타올은 폐기하지 않고 반려동물 방석과 장난감으로 재탄생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투숙객이 모은 병뚜껑을 친환경 키링으로 제작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래드 여의도는 객실내 제공되는 무라벨 생수병을 수거해 직원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감축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전국 250여개 건설현장과 각사업소에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역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