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글로벌 반도체투자부문장 마코 치사리사이프러스·오스람 등 다수 M&A 거래 성사
  • ▲ 마코 치사리. ⓒSEMI
    ▲ 마코 치사리. ⓒSEMI
    삼성전자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반도체 투자 전문가 마코 치사리를 영입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2018년부터 BOA 메릴린치의 상무이사 겸 글로벌 반도체투자부문장을 맡은 치사리는 반도체 업계의 인수합병(M&A) 전문가로 전해진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홈페이지에 소개된 이력에 따르면 그는 메릴린치에서 인피니언의 사이프러스 인수(100억달러 규모), AMS의 오스람 인수(46억달러 규모), 마벨의 아콴티아 및 아베라 인수 등 여러 건의 M&A 거래를 성사시켰다.

    메릴린치에 몸담기 직전인 2016∼2018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레디트스위스 상무로 재직하면서 역시 기술기업들의 M&A를 담당했다.

    또 아날로그디바이스의 리니어테크놀로지 인수(147억달러 규모), 브로드컴의 브로케이드 인수(56억달러 규모), 퀄컴의 NXP 인수 시도가 크레디트스위스 시절 치사리가 자문에 응한 대규모 거래들이다. 퀄컴의 NXP 인수는 규제당국의 반대로 최종 무산된 바 있다.

    앞서 치사리는 JP모건체이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글로벌파운드리 등에서 일했다. 글로벌파운드리에서는 인수합병 책임자로 일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의 치사리 영입은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업계에서 M&A가 활발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번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BOA 측은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