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6.1% 감소, 수출 5.3% 증가트레일블레이저, 수출실적 견인
  • ▲ 트레일블레이저가 한국지엠의 4월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
    ▲ 트레일블레이저가 한국지엠의 4월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4월 한 달 동안 내수 2951대, 수출 1만6834대 등 총 1만9785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7.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4월 내수판매는 46.1% 줄었지만 수출대수는 1만6834대로 5.3%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003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도 전년동월 대비 각각 56.9%, 224.4%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가격 대비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와 이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면서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국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