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45.8%, 수출 210.5% 증가렉스턴 스포츠&칸이 실적 주도
  • ▲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4월 내수, 수출 실적을 주도했다.
ⓒ쌍용차
    ▲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4월 내수, 수출 실적을 주도했다.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4839대, 수출 3301대 등 총 814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45.8%, 수출은 210.5%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도 85.8% 늘었다.  

    쌍용차는 반도체 등 부품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판매회복세 영향으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8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62.7% 증가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주도했다. 누계로도 전년 대비 2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 역시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000대 이상 판매되면서 전년동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공급지연을 최소화하면서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며 “특히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 등 공급에 만전을 기해 적체물량 해소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