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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재사용 ESS 제조…건설현장 적용

심야시간대 외부 잔여전력 저장…익일 피크시간대 전기 이용피크시간대 전기 절감 年11만6800kWh/년…탄소저감효과 年 51.7tCO2e

입력 2022-05-10 15:33 | 수정 2022-05-10 15:37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와 SK온이 국내 처음으로 건설현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전력공급시설을 구축했다. ESS는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시 사용하는 초대형 배터리로 전력낭비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10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SK에코플랜트와 SK온, 한국전기안전공사, KD파워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한 프로젝트다. 산업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받아 폐배터리로 제작한 ESS를 시범 구축할 수 있게 됐다. 

ESS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제작했으며 SK에코플랜트가 시공중인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평촌 트리지아 아파트 건설현장에 설치됐다. SK에코플랜트와 SK온은 향후 2년간 공동운영을 통한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회사측은 "건설현장은 각종 작업에 필요한 장비운영으로 전력소모가 많아 외부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별도의 전력공급시설을 설치해 사용한다"며 "ESS를 연계한 전력공급시설을 이용하면 심야시간대 외부의 잔여전력을 저장해 다음날 피크시간대(오후2시~4시) 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설을 통해 연간 피크시간대 전기 사용 절감량은 약 11만6800kWh/년으로 약 51.7톤(tCO2e, 온실가스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이는 약 5700여그루 소나무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같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환경기업에 걸맞게 건설현장에서 적극적인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고 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며 "진정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SK온과 친환경 ESS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pjy@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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