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차관급 2차 인사 단행관세청장 윤태식·조달청장 이종욱·통계청장 한훈 임명
  • ▲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국세청
    ▲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국세청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지난 1차 차관급 인선 때 발표하지 못한, 차관급 2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초대 국세청장에는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오태석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또한 국토부 2차관에는 어명소 국토부 물류교통실장이 발탁됐다.

    관세청장에는 윤태식 기재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는 이종욱 기재부 기획조정실장, 통계청장에는 한훈 기재부 차관보 등이 임명, 국세청을 제외한 나머지 외청들은 모두 기재부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

    이날 발표된 인사 중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김 전 청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 국세청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국회 일정에 따라 취임까지는 약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차관급은 임명 즉시 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