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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PHEV·스포츠카까지… 토요타·렉서스, 신차 앞세워 판매회복 시동

토요타, 16일 정통 스포츠카 'GR86' 출시렉서스, 내달 신형 'NX', 'UX 300e' 선보여다양한 신차로 부진했던 판매, 회복 시도

입력 2022-05-16 11:39 | 수정 2022-05-16 11:45

▲ 토요타와 렉서스가 올해 'GR86'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데일리DB

토요타와 렉서스가 올해 적극적인 신차출시로 판매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 하이브리드 외에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등 다양한 신차를 내세워 고객 니즈를 총족시킨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 정통 스포츠카 ‘GR86’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2022년형 ‘RAV4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선보였다. 렉서스도 이달 12일 ‘NX’ 2세대 완전변경 모델과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UX 300e’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두 모델은 내달 15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우선 GR86은 지난 2012년 출시된 ‘TOYOTA 86’의 후속으로 토요타 모터스포츠 브랜드인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2.4티러 자연흡기 수평 대향엔진을 도입했고 배기량은 TOYOTA 86 대비 400cc 높인 2387cc다. 

또한 6단 수동 변속기를 채택했고 에어로 다이내믹 설계로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면서 ‘운전의 즐거움(Fun to drive)’을 추구하는 고객의 눈높이를 맞췄다. 

▲ 지난달 12일 국내출시된 2022년형 RAV4 하이브리드. ⓒ토요타코리아

RAV4 하이브리드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저중심 설계를 통한 주행 성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2022년형 모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 신형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아울러 조수석 파워시트가 추가됐고 직관적인 사용을 위해 한글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도 새롭게 지원된다. 

렉서스의 신형 NX는 브랜드 최초 PHEV 모델인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그리고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 프리미엄과 럭셔리 등 총 4개 트림으로 내달  출시된다.  

특히 NX 450h+는 1회 충전 전기주행 거리가 약 56km에 달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드를 넘나드는 주행이 가능하다.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됐고 시스템 총 출력은 307마력이다.  

렉서스는 브랜드 최초 전기차 UX 300e도 동시에 선보인다. 렉서스는 신형 NX와 UX 300e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해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라는 전동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렉서스도 내달 신형 NX와 브랜드 최초 전기차 'UX 300e' 출시를 통해 전동화 전략을 강화한다. ⓒ렉서스코리아

토요타와 렉서스는 2019년 하반기부터 양국 갈등으로 인한 불매운동으로 판매부진을 겪었다. 토요타는 2018년 1만6774대에서 2019년 1만611대, 2020년 6154대로 감소했다. 렉서스도 2018년 1만3340대에서 2019년 1만2241대, 2020년 8911대로 역시 매년 하락세를 나타냈다. 

2021년에는 토요타 6441대, 렉서스 9752대로 전년대비 각각 4.7%, 9.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4월 누적기준 토요타 3603대, 렉서스 2019대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6%, 28.0%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수급의 어려움과 코로나19 여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올해 적극적인 신차출시로 이전 수준으로의 판매량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노재팬 분위기가 2~3년전에 비해 매우 약화된 만큼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자동차 업계가 전동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전기차 외에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도 크다”면서 “고유가로 인해 고연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맞추기 위해 폭넓은 신차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면서 “다만 반도체 등 부품확보가 올해 실적의 변수”라고 덧붙였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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