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 A330 첫 국제선 투입
  • ▲ 티웨이항공이 신규도입한 A330-300.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이 신규도입한 A330-300.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오는 28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도 국제선에 처음으로 투입된다. 

    1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을 오후 8시50분 출발해 싱가포르 현지에 오전 2시 도착하는 일정이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주 2회(수·토) 운항을 시작으로 증편을 통해 공급석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기념한 판매 프로모션도 이날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실시된다. 프로모션 운임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이코노미 27만3700원부터, 비즈니스 81만87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5월28일부터 10월29일까지다. 

    현재 싱가포르는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가 면제되며 백신 2차 접종 후(얀센 1회)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와 12세 이하의 미접종 아동은 격리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실용적인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해 중장거리 여행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LCC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