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콘크리트 업사이클 인센스 트레이-홀더 등으로 구성"건설폐기물 친환경적 방법 리메이크…3주 한정 판매
  • ▲ 인센스 키트. ⓒ신세계건설
    ▲ 인센스 키트. ⓒ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의 주거 브랜드 '빌리브'가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빌스그룹과 협업해 건설폐기물인 폐콘크리트를 재료로 굿즈를 제작했다.

    19일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굿즈는 건설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콘크리트를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제품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인센스 트레이, 홀더 등 키트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굿즈는 콘크리트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굿즈 제작 전 유해성 검사를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어린이 제품 공통 안전기준 및 합성수지제품 기준으로 제시된 수치보다 낮은 것을 확인했다.

    또한 해시계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이번 굿즈는 고객의 일상 속 시간을 향으로 전환해 특별한 순간과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빌리브 담당자는 "환경오염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건설폐기물을 재탄생시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리메이크하고, 더 나아가 소비자들의 삶 또한 리메이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빌리브의 친환경 굿즈는 한정판으로 단 3주간 빌리브 공식 채널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건설폐기물과 콘크리트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폐콘크리트와 같은 건설 폐기물은 물리적 또는 화학적 처리 과정 등을 거쳐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35조 규정에 따른 순환 골재 품질기준을 통과해 '순환 골재'로 재탄생된다.

    국토교통부에서 순환 골재의 품질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순환 골재와 그 생산을 위해 투입되는 폐콘크리트는 환경이나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포함하지 않는다.

    실제 신세계건설은 제2 엑스포교 등 건설현장에서 순환 골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거시설에도 빌리브만의 특색을 가진 조경 시설물 등을 순환 골재로 제작하고자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