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8만원대 붕괴 위협전날 나스닥 지수 4.73%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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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국 증시 폭락 영향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19일 개장 직후 네이버는 26만 6500원, 카카오는 8만원까지 떨어졌다. 이전까지 네이버와 카카오의 52주 최저가는 각각 26만 8000원, 8만 300원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해 12월 40만원 선이 붕괴된 데 이어 지난달 3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카카오도 지난달 10만원 밑으로 떨어진 뒤 이제 8만원선 마저 위협받고 있다.

    대표적인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급락하는 이유는 최근 글로벌 은행의 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기술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3% 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