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시대, 새 기업 역할로 사회적 신뢰 제고"
  • ▲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좌측 아랫줄 첫 번째) 등 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들이 '신 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
    ▲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좌측 아랫줄 첫 번째) 등 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들이 '신 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
    부영그룹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신(新) 기업가정신' 선언에 참여함으로써 변화하는 시대 속 기업의 새로운 역할 정립에 동참한다.

    24일 부영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등 변화되는 시대 속에 새로운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고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새로운 기업상을 정립하기 위한 '신 기업가정신'에 서명함으로써 동참을 알렸다.

    이어 이날 대한상의가 주최하는 '신 기업가정신 선포식'에 부영을 대표해 최양환 대표이사가 참석함으로써 '신 기업가정신' 선언에 더욱 힘을 싣기도 했다.

    '신 기업가정신' 선언문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고객과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청정한 미래와 더 좋은 삶을 위한 '친환경 경영'의 실천 위한 친환경 경영 △일과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 5대 실천 명제를 골자로 한다.

    ‘신 기업가정신' 선언문은 부영을 포함해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등 기업 72곳과 대한상의,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4곳 등 총 76곳이 서명을 통해 참여를 약속했다.

    추후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한 '신 기업가정신협의회(Entrepreneurship Round Table 3, ERT)'가 발족돼 구체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부영은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기업가정신'을 정립해온 대표적 기업으로 알려졌다.

    부영이 교육공헌, 해외사회공헌, 재난구호, 역사 알리기 등을 통해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약 9000억원에 이르며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년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