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직원 30명 대상 에너지사업 갈등관리 교육 시행 사업초기 지역사회 의견수렴 등 노하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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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에너지 사업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내부역량 강화교육에 나섰다.남부발전은 25~26일 부산 아르피나에서 사업개발·민원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업 갈등관리 및 대응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노후 석탄 화력을 대체하기 위해 남부발전이 개발하는 LNG 복합발전·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공공갈등에 대해 임직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은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와 함께 ▲공공갈등의 특성과 이해 ▲상생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기법 ▲에너지·전력 분야 갈등 사례·모의 실습 등 공공 갈등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남부발전 직원들은 모의 상황 속에서 사업 초기 의견수렴·지역사회 공론화·갈등관리 협의체 구성 등 지역주민의 절차적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해법과 노하우에 대해 논했으며, 진정성 있는 공공갈등 관리가 에너지사업 성패의 가장 중요한 관문임을 되새겼다.이승우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사업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회사 내 다양한 부문의 갈등관리 역량이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