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90선 강세…환율 1.4원 내린 1237.2원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68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4포인트(0.61%) 오른 2685.9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2.78포인트(0.10%) 내린 2666.88에 출발한 뒤 상승 반전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은 홀로 1조59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11억원, 584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4987만주, 거래대금은 13조64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전기장비·자동차부품·석유와가스는 상승한 반면 건축제품·광고·은행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LG에너지솔루션(1.02%), SK하이닉스(0.93%), 삼성바이오로직스(0.47%), 네이버(2.49%), LG화학(5.03%), 현대차(1.07%), 카카오(1.31%)는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0.89%), 삼성SDI(1.03%)는 하락했다.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90%가량 금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인 씨에스베어링(20.34%), 유니슨(15.49%), 동국S&C(9.16%), 씨에스윈드(5.34%), 한화솔루션(6.11%) 등은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4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9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92포인트(0.78%) 오른 893.36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11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47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4원 내린 1237.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