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방해 및 공동퇴거불응 혐의 적용지난해 11월 한남동 SPC빌딩 앞 천막 농성 당시 지하 영업장 업무 방해 혐의 폭행 혐의는 무혐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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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린 민주노총 전국화학식품섬유산업노조(이하 화섬노조) 파리바게뜨 지회장이 파리바게뜨에 대한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임 지회장과 최유경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수석부지회장을 업무방해 혐의와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임 지회장과 최 부지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한남동 SPC빌딩 앞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하 영업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 혐의로도 수사를 받았지만 해당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임 지회장은 SPC그룹의 노조 탄압 중단과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해 7월부터 12월 말까지 천막 농성을 벌인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부터는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단식 투쟁을 진행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