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키텍스와 협업…하반기부터 적용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의미 담아
  • ▲ 디에이치 지하공간 동출입구 모습. ⓒ 현대건설
    ▲ 디에이치 지하공간 동출입구 모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주택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지하공간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새 지하공간 디자인 콘셉트는 '타임리스(TIMELESS)'로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이란 뜻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과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가 협업해 선보인 이번 디자인 테마는 △최소한의 기능을 제외한 요소를 덜어내는 EXTRACT(덜어내다) △지하주차공간을 이루는 구조체를 드러내는 EXPOSE(드러내다) △표현의 간결함을 원칙으로 하는 SIMPLIFY(간결함)이다. 

    각 테마는 아파트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지하공간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하고 디에이치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파트 차량진출입 공간부터 램프, 차량통로, 주차구획에 이르기까지 입주민 시선이 닿는 포인트를 세심하게 고려했으며 동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까지 지하공간 전구간에 걸쳐 디에이치만의 컬러와 사인 등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부터 해당디자인을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에이치 고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브랜드가치가 담긴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