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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투자·대출 50조까지"… KB금융 윤종규 회장, 전사적 독려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2% 감축탈석탄 금융 선언… 금융사 최초 ESG위원회 설립"미래세대를 위한 노력, 적극 지원"

입력 2022-06-09 09:05 | 수정 2022-06-09 09:32

▲ KB금융 윤종규 회장 ⓒKB금융

KB금융그룹이 ESG 선도기업으로 역할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으로 기업활동의 전 영역에 걸쳐 ESG 경영을 접목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순차적으로 ESG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전사적 추진 동력을 확보해왔다. 2020년 1월 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 'ESG 이행원칙'을 선언했고 3월에는 금융사 최초로 이사회 내에 ESG경영 최고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해당 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ESG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실질적으로 이행하는지 여부를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KB금융의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GREEN WAVE 2030'은 2030년까지 KB금융그룹의 '탄소배출량'을 42% 감축(2020년 대비)함과 동시에 현재 약 20조원 규모인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윤종규 회장 주도로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또 KB국민은행은 2021년 2월 환경파괴 등의 위험이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간 자발적 협약인 적도원칙에 가입했다.
 
국내 주요 풍력 발전사업에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왔던 KB금융그룹은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해 향후 새롭게 부상할 해상풍력산업 투자에도 앞장을 서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은 양산원동풍력발전(37.6MW), 영광백수풍력발전(40MW), 영암풍력발전(40MW), 신광풍력발전(19.2MW), 가창풍력발전(14MW) 등 총 5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KB금융그룹은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와 계열사별 ESG 회의체 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그룹 ESG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 하고 있다. 

ESG회의체는 각 사의 ESG전략 방향을 수립하며 전략 과제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띤다. 

또한 ESG 전략 과제 이행 과정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사별 ESG 상품, 투자 등 주요 활동에 대해 논의한다. KB국민은행의 경우 경영진 협의체 형태의 'ESG추진위원회'를, KB증권은 이사회 내 위원회 형태의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KB금융그룹 ESG 전략 방향은 ▲환경을 위한 기후변화 전략 고도화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산으로 집약된다. 또 KB금융은 국내 금융사 최초 '자산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하고 있다. 
 
윤 회장은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우리 고객 및 기업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유경 기자 orange@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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