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법 따른 발전소 이슈점검…협력기업과 합동근로감독관 초빙해 보건교육·질의응답 가져
  • ▲ 발전 3사와 협력기업공동 산업위생부문 워크숍을 마치고 실무담당자와 한일병원 의료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 발전 3사와 협력기업공동 산업위생부문 워크숍을 마치고 실무담당자와 한일병원 의료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과 남동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3사는 지난 10일 서울 소재 한일병원에서 발전산업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산업위생부문 워크숍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른 발전소 보건분야 주요 이슈 점검 및 대응방안 토의, 화학물질 인벤토리 조사 결과 공유 및 개선점 도출, 화학물질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했다. 

    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의 근로감독관을 초빙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작업환경측정, 건강검진 등 현장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보건교육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협력기업 관계자는 "발전소 안전분야 뿐만 아니라 보건분야에도 발전3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이 보건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한형 중부발전 안전보건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전사 및 협력기업이 산업보건에 대한 이해도와 관리역량을 높여 유해화학물질 노출 등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발전3사 및 협력기업은 이번 워크숍에서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화학물질관리시스템 구축 등 보건관리 업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