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적 인기 LoL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T1 3층 면세구역에 게임체험·문화콘텐츠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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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올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공항 면세구역에 게임 체험, 캐릭터 전시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이머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공사는 이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멀티플레이 배틀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공간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게이머라운지는 T1 3층 면세구역에 마련된다. △LoL 체험 공간 △한국문화와 라이엇 게임즈 콘텐츠를 접목한 문화예술 전시공간 △e스포츠 관람 미디어 공간 △포토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온라임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발로란트, TFT(전략적 팀 전투) 등 다수의 게임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LoL은 월 이용자가 1억명을 넘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김경욱 공사 사장은 "세계 e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는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사는 면세점을 포함한 상업공간을 쇼핑·첨단기술·문화예술 콘텐츠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해 여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공사는 지난 1월과 5월 각각 세계적인 브랜드인 젠틀몬스터, 루이뷔통과 손잡고 인천공항 면세공간 내 문화예술·체험·휴식을 융합한 공간을 꾸미고 있다. 차별화된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공항 상업시설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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