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및 보험영업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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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1단계 상향 평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NICE신평 측은 "푸본현대생명은 퇴직연금에 특화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퇴직연금 이외 방카슈랑스 채널을 중심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제고된 자본여력으로 채널 다변화를 추진하며, 사업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푸본현대생명은 퇴직연금을 통한 특별계정 수입 보험료 유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일반계정 신규 영업 확대로 보험영업부문 수익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말 퇴직연금 시장점유율은 11.9%(수입보험료 2조 8336억원)를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지난해 업계 평균(4.1%)보다 높은 14.5%로 집계됐다.

    푸본현대생명은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선제적 자본적정성 유지 방안도 시행 중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연내 최대 3000억원 규모의 보완자본확충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ESG경영 등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