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6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자사 대표하는 세븐나이츠 IP 활용... 협동의 재미 구현에 중점7월 28일 정식출시
  • ▲ 권영식 넷마블 대표 ⓒ넷마블
    ▲ 권영식 넷마블 대표 ⓒ넷마블
    1분기 적자전환으로 어닝쇼크를 겪은 넷마블이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통해 반등을 모색한다. 자사를 대표하는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앞세워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6일 개최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넷마블은 2022년을 플랫폼 및 자체 IP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게임이자 세븐나이츠 IP의 더욱 큰 도약을 목표로 새롭게 시작하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레볼루션’ 타이틀이 붙은 넷마블의 4번째 작품이다. 레볼루션 타이틀은 전작의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전 세계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넷마블의 대표작 세나 IP와 세계관을 계승한 만큼, 원작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타 MMORPG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협동 중심의 생태계다. 기존에 수집형RPG로 출시됐던 세븐나이츠 시리즈가 싱글 중심의 게임이었던 만큼, 장르적 한계에서 벗어나 친구 또는 길드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개발총괄은 “기존 MMORPG가 상위 유저의 협소한 경쟁에 집중했다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협동의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협동 중심의 생태계는 각 유저마다 보유할 수 있는 ‘넥서스’라 불리는 사유지에서 경험할 수 있다. 유저는 넥서스에서 자신만의 사냥터를 만들어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이를 다른 이용자와 교류하면서 원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길드 시스템을 통해 길드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 지역 점령, 하늘 항로의 소유권을 둔 경쟁 등의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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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밖에도 ▲논타게팅 기반의 실시간 전략전투 ▲물·불·바람 등 6가지 속성으로 구성된 상성 관계 ▲무기에 따라 달라지는 전투 스타일 ▲영웅 카드를 통해 다양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는 ‘영웅 변신’ 등의 시스템을 통해 전투의 재미를 구현했다. 영웅 카드의 경우에는 100종 정도가 준비돼 있으며, 인게임 제작 및 소환 시스템, 스토리 진행 보상 등으로 획득 가능하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최근 모바일게임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크로스 플랫폼도 지원한다.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국내에서 먼저 서비스될 예정이며 빠른 글로벌 서비스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IP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정식출시일은 7월 28일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이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애플 앱스토어는 16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그랑시드 코스튬 ▲레이첼 영웅카드 ▲강화재료팩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7월 중에는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유저들과 소통하는 ‘세나레볼 BIG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