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후 첫 정규리그 참가… 3개월간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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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이 2022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 휠체어농구리그에 참가한다. 지난 5월 창단 이후 코웨이 소속으로 출전하는 첫 정규 리그다.코웨이는 자사의 휠체어농구단이 17일 오후 제주 삼다수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의 팀과 정규 리그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 경기는 오후 2시 15분부터 KBS1및 한국휠체어농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된다.2015년 출범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는 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아시아 지역의 유일한 휠체어농구 정규 리그로, 코웨이를 비롯한 국내 6개 휠체어농구단이 참가했다.코웨이휠체어농구단은 정규 리그에서 신규 영입 선수와 휠체어농구리그 최고의 3점 슈터로 통하는 오동석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 센터 양동길 선수, 곽준성, 김태옥, 임동주 선수 등 주전 선수를 중심으로 신생 구단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정규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 출신 김호용 선수, 신인 황현환 선수 등 2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바 있다.임찬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장은 “지난 5월 창단 이후 짧은 시간이지만 회사 측의 많은 격려와 지원으로 선수 모두가 열심히 이번 시즌을 준비 했다”며 “코웨이 소속으로 처음 출전하는 정규 리그인 만큼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의 저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웨이는 정규 리그전을 앞두고 진행된 제주특별도지사배 국제휠체어농구대회에 참가해 창단 후 첫 국제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