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대 상승…환율 1.2원 오른 1293.6원
  •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240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0.75%) 오른 2408.93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노예해방의 날'로 휴장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6포인트(0.50%) 상승한 2402.9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홀로 542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95억원, 230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6875만주, 거래대금은 7조295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조선·에너지장비및서비스·게임·건강관리기술·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특히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3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70%)은 하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6%), SK하이닉스(0.74%), 삼성SDI(2.33%), 네이버(2.35%), 현대차(1.17%), 카카오(0.13%)는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로 식량 안보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누보(23.82%), 효성오앤비(9.46%), 조비(4.81%) 등 관련주는 급등했다. 카카오게임즈(10.50%)는 전날 출시한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양대 앱마켓 인기 1위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8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8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38포인트(1.09%) 오른 778.30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100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38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293.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