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진출 확대와 애로 해소 위한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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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한국기업의 베트남 건설시장 진출 확대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22일 해건협에 따르면 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6월 기준 460억달러에 달하는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 다각화로 인프라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한국 건설기업들의 수주 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가다.그러나 앞서 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기업들은 현지 건설 분야 심층 정보 획득에 애로를 겪어 왔다. 특히 현지어로 된 복잡하고 난해한 법령 번역·해석에 어려움이 많아 분쟁 발생 시 대처가 미흡했고, 세무업무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손실이 발생했다.이에 국토부와 해건협은 현지 건설환경 조사 및 건설법·토지법·주택법 등 건설 관련 법령조사 및 분석, 조세체계·법인세·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법을 분석한 세무업무 매뉴얼, 건설사업을 수행할 때 필요한 내용을 요약한 베트남 진출 가이드를 지난 4월에 발간·배포한 바 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이드 발간에 직접 참여한 저자가 베트남 건설시장 및 진출환경, 건설법령 및 주요이슈 등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베트남 정치·경제와 對한 관계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별강의(신남방경제연구회)와 건설환경 조사를 수행한 EY한영 회계법인, 법령조사 및 분석을 수행한 법무법인 세종 등이다.베트남 진출시 유의점 등 주요사례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각 발표가 끝나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진다.한편 해건협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건설기업 주요 진출 국가들에 대한 건설시장 환경 및 법령 등 심층 정보에 대한 제공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