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LH 에너지 통합플랫폼' 활용 신산업 모델 발굴 논의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 등 에너지 복지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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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달 1일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본부에서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추진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29일 LH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최초 공동주택 에너지 플랫폼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입주민의 에너지 복지 확대 방안과 공동주택 분산 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LH 에너지 통합플랫폼', '에너지 복지서비스' 등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구축을 위한 AMI(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 등 인프라 설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공간에서는 공동주택 실시간 에너지 생산·소비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이날 행사에는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주제발표에거는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이 '새 정부의 건축물 분야 제로 에너지정책 방향과 로드맵' ▲이평옥 LH 공공주택전기처 에너지사업부장이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 및 공동주택 분산 에너지 자원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에너지 복지 서비스 제공 모델 발굴 및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윤종호 한밭대 교수가 '공동주택 에너지 소비량 패턴 분석과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잉여전력 발생시 경제적 활용 방안' ▲윤용태 서울대 교수가 '해외의 에너지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소개한다.이어 윤종호 교수를 좌장으로 손진근 가천대 교수, 이병성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배전운영연구실 실장, 이호영 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사업1팀장, 김지효 옴니시스템 연구소장 등이 주제발표자와 토론을 펼친다.박철흥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 공동주택의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과 공공주택 입주민의 에너지 복지 제공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