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신규서비스 제공…UI 개선 자격확인절차 강화…부적격당첨 최소화
  • 청약홈 홈페이지 개편 화면. ⓒ한국부동산원
    ▲ 청약홈 홈페이지 개편 화면.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쉽고 편리한 청약 서비스 이용을 위해 청약홈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고 다음 달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직관적으로 청약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기존 아파트 유형 중심으로 구성됐던 메인 화면을 청약 신청 대상 유형별로 전면 재배치해 더 쉽고 빠르게 청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부적격 당첨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청약시 청약 자격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

    부동산원은 최근 1년간 발생한 부적격 당첨자의 발생 사유를 유형별로 분석했는데 △무주택기간 산정오류 △해당 및 기타 지역 선택 오류 △규제 지역 내 가구주 자격요건 미충족 △가구원 중복청약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신청시 노부모 부양 기간 오류 등이 주로 나타났다.

    이에 부동산원은 무주택기간 계산기를 홈페이지에 추가하고, 세대원 중복청약 여부 조회를 신설하는 한편, 각종 증빙서류 발급을 위한 '정부24' 바로 가기를 제공하는 등 청약시 이용자가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편의성 향상은 물론 부적격 청약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택청약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도록 청약홈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