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노후주택 보수 참여 36개사에 정부 포상-감사패
  •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가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 윤여웅 ㈜제일건설 대표가 국민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에 참여한 36개 업체에 정부포상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전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와 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국민포상은 제일건설, 대통령 표창은 서한과 동기종합건설에 각각 돌아갔다.

    국무총리 표창은 화성개발, 한라공영, 거현산업이 받았다.

    국토부 장관 표창은 보광종합건설, 광신종합건설, 남명건설, 덕천건설, 라온주택이 수상했다.

    국가보훈처장 표창은 대신이엔디, 동우씨엠건설, 동명종합건설, 브릭스건설, 유토개발1차, 지원홀딩스, 천강개발, 태완건설이 받았다.

    이밖에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순영종합건설 등 17개사는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받았다.

    주택건설협회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107개 주택업체가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24동을 무상으로 보수해줬다.

    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만~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 임차자금을 지원했다.

    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주택업계가 어려운데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많은 주택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