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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업계, 가향 담배 경쟁… 신제품 출시에 리뉴얼까지

담배업계, '가향 담배' 신제품 출시 잇따라냄새 저감 기술에 맛 더해 불쾌감 줄여연초시장 충성고객 확보에 총력시

입력 2022-07-04 09:22 | 수정 2022-07-04 11:39

▲ ⓒBAT로스만스

담배업계가 매년 성장하고 있는 가향 담배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가향 담배란 담배 특유의 향을 지우기 위해 특정한 향과 맛이 나도록 향료 등을 첨가해 만든 제품으로, ‘멘솔’ 등이 대표적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AT로스만스는 이날 던힐 가향담배 제품 라인 업그레이드 캠페인인 ‘쿨그레이드 캠페인’를 진행한다.

던힐 브랜드의 가향 제품라인 리뉴얼을 통해 담배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쿨링 성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패키지도 시원함과 맛을 강조해 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던힐 파인컷 스무스 크러쉬’, ‘멜로우 크러쉬’ 등 두 제품에는 던힐 브랜드만의 냄새 저감 기술(Less Smell Technology)을 강화했다. 냄새를 줄여 주변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높이고, 달콤한 티핑, 다양한 맛과 더불어 강력한 시원함을 담은 캡슐로 상쾌함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TI코리아도 여름 신제품으로 ‘메비우스 LBS 롱 아일랜드(MEVIUS LBS Long Island)’를 출시했다. 옐로우 캡슐에 신상 캡슐을 더해, 두 개의 캡슐을 함께 터뜨리면 풍부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인 더블 캡슐 제품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시원한 하늘색과 상큼한 노란색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담아 톡톡 튀는 여름의 청량함을 나타냈다.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LBS(Less Breath Smell)' 기술과 공기 중의 담배 냄새를 줄여주는 'LSS(Less Smoke Smell)' 특수 종이를 사용해 냄새를 줄였다고 강조했다. JTI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총 11종의 메비우스 LBS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최근 주요 담배3사는 궐련형 전자담배와 더불어 기존 연초 제품을 가향 담배로 선보이는 것은 독한 향과 맛을 기피하고 ‘사회적 배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KT&G는 가향 담배 신제품인 ‘레종 프렌치 썸’을 지난 4월 선보였다. 더블캡슐 제품인 레종 프렌치 썸은 타르 3.0㎎, 니코틴 0.20㎎으로 지난해 7월 선보인 ‘레종 프렌치 아이스블랑’의 후속 제품이다. 아이스 블랑이 손과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여줄 수 있는 ‘핑거존’과 ‘마우스존’ 등이 적용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월 ‘말보로 비스타 수퍼슬림’을 출시했다. 지난해 5월 선보인 말보로 비스타의 슬림 버전으로 타르를 절반으로 줄인 저타르 제품이다. 2020년 ‘팔리아멘트 스플래시 5’에 이어 ‘말보로 셔플’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팔리아멘트 더블웨이브’와 ‘말보로 비스타’를 카테고리에 추가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사회적 배려와 상쾌한 소비자 경험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겨냥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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