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부산 5개 기관과 연안 해양쓰레기 저감 MOU

해양환경공단은 4일 부산시를 비롯해 지역 내 해양수산부 산하 관계기관과 해양쓰레기 저감·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기준 공단 이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5개 기관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관리 △해변 정화활동·시민 캠페인 공동 추진 △해양쓰레기 재활용 △해양환경 보전 신규 사업 발굴 △해양오염 방제·대응 △해양환경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기준 공단 이사장은 "오는 2050년까지 해양쓰레기 발생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정부 정책이 추진된다"면서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계기로 부산지역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