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자재 등 내세워 기존 '더샵'과 차별화서울 강남권 등 핵심 정비사업지 공략 강화
  • ▲ 오티에르 BI. ⓒ포스코건설
    ▲ 오티에르 BI.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기존 주택브랜드 '더샵'과 차별화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론칭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하이엔드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서울 강남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오티에르'는 프랑스어로 '높은, 귀한, 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 영역, 대지'를 의미하는 'TERRE'가 결합한 단어로 고귀한 사람들이 사는 특별한 곳이라는 의미다.

    브랜드 로고는 '오티에르'의 'H'와 'A'를 조합해 문화와 품격 있는 삶을 누리던 중세 유럽 가문의 문장처럼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포스코건설은 '오티에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특별한 주거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공간배치와 디자인 면에서 타 아파트와 확실히 차별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고 품질의 자재 사용과 정확한 시공으로 입주민에게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내·외부 디자인을 통해 아파트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2019년 초반부터 사내·외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4위, 도시정비 수주 3위, 리모델링 1위 등을 기록했지만 서울 강남 등 핵심 정비사업 수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하이엔드 브랜드 출시로 주요 정비사업지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측은 "여타 하이엔드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을 론칭하기 위해 상당 기간 고심을 했고 산고를 치렀다"며 "오티에르는 고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주거공간과 서비스, 품격 높은 삶을 제공하고 주거 자체만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선망 받는 삶의 특권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