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석 대표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종합가전기업 만들자"
  • ▲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신일전자
    ▲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신일전자
    신일전자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신일전자는 정윤석 대표이사가 “지속적인 혁신으로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2025년 매출 5000억원 달성목표를 14일 제시했다. 

    이번 비전과 목표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제적이고 유연한 자세의 필요성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신일은 지난해 매출 1936억원을 기록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이를 위해 품질 우선주의에 입각한 고부가가치의 프리미엄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구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우선 자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선풍기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상품을 확장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시장지배력을 유지해 나간다.

    또한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변화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군을 적극 개발해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고마진 신규 상품군을 확대·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출시 후 시장의 반응이 좋았던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계획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펫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라인의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 연령을 아우르는 100년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접목한 가전도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