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발행 규모 1.5%·CD 11.7% 줄어
  •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채권 및 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약 24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47조1000억원) 대비 2.2%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채권 발행 규모는 약 2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30조원) 대비 1.5%, CD발행 규모는 1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1000억원) 대비 11.7% 줄었다.

    종류별로는 특수채가 95조2000억원 발행돼 39.4% 차지했다. 금융회사는 71조4000억원으로 29.6% 차지했다. 뒤이어 일반반회사채(12.3%), 유동화SPC채(7.4%), CD(6.3%), 국민주택채(3.2%), 지방채(1%)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채는 지난해 동기(75조5000억원) 증가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을 보면 중기채가 39조2204억원으로 41.2%를 차지했고 단기채 37조4000억원(39.3%), 장기채 18조6163억원(19.5%) 순이었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전년 동기(73조8000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가 37조5837억원으로 52.6%를 차지했고 장기채(17조720억원), 단기채(16조7591억원) 순으로 각각 23.9%, 23.5%의 비중을 나타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약 29조7000억원이 등록 발행됐는데 전년 동기(42조5000억원) 대비 31.7% 줄었다. 만기별로 보면 중기채가 20조8712억원으로 70.5%에 달했고 장기채(27.9%), 단기채(1.5%)는 각각 9조2790억원, 4589억원이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