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대우건설 컨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비전 발표…버티포트 新영역 개척

아스트로엑스 등과 컨소…'드론‧UAM 박람회' 참가'관광~도심연계'…공항역할 버티포트 설계‧시공

입력 2022-07-18 11:29 | 수정 2022-07-18 17:28

▲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백정완 백정완 사장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스를 방문해 버티포트 모형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미래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드론, UAM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미래'를 주제로 지난 15~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휴맥스모빌리티, 아스트로엑스 등과 함께 참여해 향후 UAM 사업방향성과 미래비전 등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아스트로엑스는 개발 예정 기체의 모델링과 전시를, 휴맥스모빌리티와 휴맥스EV는 기체 배터리충전기 및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UAM의 공항역할을 담당하는 버티포트 조성 계획을 선보였다. 

컨소시엄은 UAM을 △섬 지역간의 연계수단 △UAM 관광산업 △특수목적형 UAM △도심 연계 등 4가지 방향으로 운영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컨소시엄에 따르면 섬 지역간 연계 UAM 사업은 섬이 많은 인천을 중심으로 서해안 지역에 물류 및 택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들 지역은 교통환경이 미흡해 주민을 위한 교통, 물류 및 응급구호 배송 등의 환경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관광사업까지 연계가 가능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관광산업 부문에서는 관광 및 숙박업 비중이 높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관광과 연계된 UAM 사업은 제주도 주변의 섬과 한라산 풍경 투어와 같은 자연경관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향후 섬 물류 및 의료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 또 이를 활용하면 남해안 섬지역으로 사업 확장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수목적형 UAM은 산악지형이 많은 강원도 지역에서 재난과 산불 등 재난 발생에 대응해 의료 및 응급구조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도심 연계 UAM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K-UAM 로드맵'에 따라 관광 및 교통수단을 연계한 친환경 모빌리티 선점해 에어 모빌리티(Air Moobility)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UAM 운영 로드맵의 기초인 버티포트 분야에서 설계 및 시공을 담당할 계획이다. 

UAM의 공항으로 불리는 버티포트는 간헐적으로 운용되는 건물의 옥상 헬기장과 달리 높은 빈도의 사용성을 견딜 내구성 및 충전 시스템 도입이 필수다. 

거기에 이·착륙시의 풍환경 평가와 더불어 섬지역 버티포트에 대한 모듈러 시공방식 적용 및 경제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신 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통합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사업 등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해왔다. 2020년 이번 컨소시엄 참여사인 아스트로엑스와 휴맥스EV에 지분 투자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로엑스, 휴맥스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들과 함께 국내 환경에 맞는 UAM 기체 개발 및 운영 로드맵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향후 항공 분야 신사업 진출과 투자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pjh85@newdailybiz.co.kr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자동차

크리에이티비티

금융·산업

IT·과학

오피니언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