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70선 강세…환율 8.7원 내린 1317.4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70선에 안착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27포인트(1.90%) 오른 2375.25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예상 밖 소비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0포인트(0.84%) 오른 2350.48로 장을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은 홀로 631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61억원, 200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1892만주, 거래대금은 6조9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제품·제약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은 일제히 올랐다. 특히 조선·증권·은행우주항공과국방·운송인프라 상승이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삼성SDI(0.36%)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했다. 삼성전자(3.17%), SK하이닉스(2.33%), 네이버(6.71%) 등 강세였다.

    정부의 여행자 휴대품 면세 한도 800달러 상향 조정 발표 영향으로 호텔신라(2.81%), 호텔신라우(5.05%) 글로벌텍스프리(9.05%), 신세계(2.87%), 현대백화점(2.38%)은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7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1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33포인트(1.88%) 오른 776.72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125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8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8.7원 내린 1317.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