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종·고양·중앙·동탄·청주 등 6개 사업장 대상 인증한난 "지역난방 열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수단' 가치 증명"
  • ▲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한난
    ▲ 한국지역난방공사 전경 ⓒ한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일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 대한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제품이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녹색제품으로 인정된다.

    한난은 고효율 설비 운영, 사업장 간 열 연계를 통한 에너지 절감, 소각열 등 외부 미활용열 이용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국내 최초로 열에너지 제품군에서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한난의 저탄소 제품 인증은 용인·세종·고양·중앙·동탄·청주 등 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여됐으며, 이 중 동탄과 청주사업장은 열에너지 뿐만 아니라 전기에너지도 포함해 인증받았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지역난방 열에너지의 가치를 입증했다"며 "지역난방 사용자에게 탄소배출을 줄여 생산한 열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녹색소비 요구를 만족하는 동시에 ESG 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난이 생산하는 에너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제품임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공기업으로서 ESG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