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TI 활용, 임직원간 소통-업무 효율성 증대MZ세대 '주니어보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안
  • ▲ 롯데건설이 'JBTI (Junior Board Type Indicator)'를 오픈했다. ⓒ롯데건설
    ▲ 롯데건설이 'JBTI (Junior Board Type Indicator)'를 오픈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해 주니어보드 1기에서 제안한 소통 방안 중 업무성향 분석 프로그램인 'JBTI (Junior Board Type Indicator)'를 오픈했다.

    2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JBTI는 롯데건설에서 MBTI를 모티브로 만든 직원 업무성향 분석 프로그램으로, 전문 파트너사인 더플레이컴퍼니와 이윤수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팀과 함께 개발했다.

    JBTI 여섯 가지 유형에는 △행동대장 △스파클링 사이다 △플랜마스터 △아이디어 요정 △휴먼 허브 △팀 닥터 등이 있다.

    이 유형에 맞춰 직원간 업무의 강점을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신이 생각하는 나와 동료가 생각하는 나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 나의 강점을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JBTI 오픈 기념으로 9월30일까지 3개월간 하이파이브(High-Five) 이벤트를 진행한다. High-Five는 동료 진단을 마친 인원에게 부여되는 포인트이며 이 중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직원에게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측은 "업무성향 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업무의 이해도를 높여 협업 시너지가 극대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니어보드가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변화를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솔직한 목소리로 경영진과 직원들 간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는 MZ세대 중심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2월 최고경영자 타운홀미팅(CEO Town Hall Meeting)을 통해 정식 발대식을 마친 주니어보드 2기는 3월 '우리들의 말! 말! 말!'이라는 주제로 1차 정기회의를 했으며 6월에는 '변화'를 주제로 2차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회의실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진행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론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