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코는 이날 컨콜에서 인력난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뉴데일리DB
    ▲ 포스코는 이날 컨콜에서 인력난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뉴데일리DB
    최근 조선업계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는 일부 인력 유출은 있었지만 큰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 전략실장은 21일 열린 2022년도 2분기 컨콜에서 “일부 조선업체의 경우 해외 수주를 성사시켰어도 인력이 부족해 작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선업계에 따르면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조선소 인력은 2014년 말 20만3000명에서 지난해 말 9만3000명 수준으로 절반 넘게 감소했다. 

    엄 실장은 “광양제철소 인력 일부가 여수 화학단지로 이동한 사례는 있지만 인력을 충원했다”면서 “조선업계와는 달리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