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제철이 주주친화정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뉴데일리DB
    ▲ 현대제철이 주주친화정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뉴데일리DB
    현대제철이 낮은 주가와 관련해 배당금, 자사주매입 등 추가적인 주주친화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진 현대제철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주당 500원에서1000원으로 배당을 확대한 바 있다”며 “올해도 사업실적을 보고 이사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잉여 현금흐름은 제일 먼저 주주친화정책, 차입금 상환, 미래성장 투자 등에 골고루 배분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원재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여유자금도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김 부사장은 “원재료 가격이 낮아지고 있어 운전자금이 줄면서 여유자금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가 낮기 때문에 배당금이라던가 자사주매입 등을 심도있게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