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 흑자·건설 대형프로젝트 매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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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898억원, 영업이익 9145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8%,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기간 순이익도 60% 증가한 9166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흑자전환한데다 건설 대형프로젝트 매출이 반영된 영향이다.  동시에 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는 등 주요 계열사 실적이 호조를 띄며 연결기준 실적이 개선됐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799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6%, 영업이익은 79.8% 줄어든 수준이다. 방산 대형 프로젝트가 종료됐고, 물류난에 따라 모멘텀 일부 사업 선적이 지연됐다. 또한 글로벌 석유화학 실적이 악화하면서 실적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한화 관계자는 “하반기는 방산수출 증가, 모멘텀 태양광 및 이차전지 설비 매출 증가, 글로벌 경영효율화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