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509가구-59㎡ 900가구…내년 7월 입주발코니확장비 포함해 3억293만원 이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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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9일부터 양주옥정지구 A-4(1)블록 공공분양주택 1409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51㎡ 509가구, 59㎡ 900가구로 이뤄진 총 1409가구의 대단지다.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내년 7월에 입주할 수 있다.
전체 물량중 1195호는 생애최초·신혼부부 유형 등 특별공급으로, 214호는 일반공급으로 공급된다. 일반공급 물량은 특별공급 신청접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급가격의 경우 전용 51㎡는 평균 2억5562만원, 전용 59㎡는 평균 2억 9430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해 최대 3억293만원 이내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
LH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옥정지구는 남쪽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의 양주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를 이용할 수 있다. 도보 통학권 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회암천과 옥정중앙공원 등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AI 스피커를 활용한 음성비서 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청정 엘리베이터홀(1층) 등이 설치된다.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공동 계절창고 등도 들어선다.
청약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등 입주자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유형별로 가입기간, 납입횟수, 소득·자산기준 등이 달라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유형은 특별공급(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및 기관추천)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되며 경기도 양주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된다.
제한사항으로는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기간 3년이 적용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8월 9~12일 청약 접수, 같은 달 26일 당첨자 발표, 11월 28~30일 계약 체결로 예정돼 있다. 내년 7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