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 속도는 불확실, 2~3주 중증환자 증가할 가능성 조만간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도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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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가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부터 확진자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의 발생 상황은 지금 정도가 정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점을 지난 이후 감소 속도에 대해서는 불확성이 있으며 서서히 감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2~3주 정도 이후까지도 위중증과 사망자는 조금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이번 재유행이 8월 중 일평균 20만명 전후로 정점을 맞은 뒤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위중증 환자는 다음 달 초 하루 800~900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하루 100~14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임 단장은 “현재는 기존 예측 범위 내에서 유행이 진행 중”이라며 “여름 유행 규모가 다소 큰 규모로 왔기 때문에 가을보다 시기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4차 접종 이후 고령층 추가 접종 계획과 관련,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개량백신이 조만간 도입될 예정이라며 접종계획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개량백신은 코로나19 원형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BA.1)를 동시에 겨냥한 1차 개량백신, 면역 회피성이 강력한 BA.4와 BA.5에도 효과적인 2차 개량백신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