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품질시험인정센터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첫 1등급
  •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층간소음 1등급 인정서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지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중량 충격음 양부문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역대최고 등급인 1등급 인정서를 경·중량부문에서 모두 확보한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H사일런트홈 시스템을 개발해 2015년 5월 업계 최초로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인정받고 그해 8월 1등급 기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해당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국토부 인정기관 인정서 발급이 필수다. 

    이번에 인정받은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dB이하 수준일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위층의 강한충격음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소음차단을 의미한다. 기존아파트는 대부분 법적기준인 중량충격음 차단 4등급 수준의 차단성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집의 역할이 확대되고 효율적인 주거성능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면서 소음걱정 없는 주거환경 실현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1등급 바닥구조를 실제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한편 고객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거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