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57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 금융감독원은 2022년도 제57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23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 수는 지난해보다 65명 늘어났다.

    최종 합격자는 6월 25~26일 실시한 제2차 시험에 응시한 3719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다.

    최종 합격자 가운데 지난해 1차 시험을 붙고 올해 최종 합격한 유예생은 1052명으로 85.0%를 차지했다. 합격률은 70.4%를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7.0세로 지난해보다 0.1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4.5%), 20대 전반(22.9%), 30대 전반(11.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의 비중은 지난해보다 4.6%포인트 오른 35.2%였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2.8%로 전년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응시자 평균 점수는 61.6점이었다. 과목별로는 원가회계가 62.3점으로 가장 높았고 재무관리가 60.2점으로 제일 낮았다.

    성적은 합격자 발표 이후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조회하면 된다. 합격증서 교부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오는 11월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