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 수납상품…브랜드&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가구유형별 다양한 캐릭터 개발 디자인 차별화칸칸스마트스페이스 활용, 모듈형 맞춤공간 구현
  • 칸칸스마트스페이스의 칸칸패밀리. ⓒ코오롱글로벌
    ▲ 칸칸스마트스페이스의 칸칸패밀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자사의 가구 브랜드인 '칸칸스마트스페이스'가 국제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iF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칸칸스마트스페이스'는 코오롱글로벌이 2009년 '똑똑한 수납비법 칸칸' 개발 후 2020년에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론칭한 특화 가구 브랜드다.

    가구의 개념을 확장해 가구가 공간을 바꿀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간의 변화를 주기 어려운 한국의 아파트 주거공간도 '칸칸스마트스페이스'를 활용하면 소비자가 쉽게 모듈형 맞춤 공간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핵심 디자인 요소로 '칸칸패밀리' 캐릭터를 설정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칸칸패밀리는 가구 형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으로 아이부터 어른, 반려동물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구성돼 있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설사 특화상품에 유쾌한 감성을 더하는 요소다.

    코오롱글로벌은 '칸칸스마트스페이스' 개발 후 하늘채 아파트의 특화상품으로 지속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직접 '칸칸스마트스페이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실제 사이즈에 맞춘 가구 및 캐릭터 조형물을 하늘채 아파트 견본주택 내에 설치하고 조립 방법을 설명하는 모션그래픽 동영상과 설명 책자, 팝업북 등도 배포하고 있다.

    강창희 코오롱글로벌 상무는 "주거 브랜드에서 개발한 특화상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 및 상품을 개발하고, 대외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