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정부 관계자 등 6인 토론
  • ▲ 분양원가 공개와 서민주거안정 토론회 포스터.ⓒSH공사
    ▲ 분양원가 공개와 서민주거안정 토론회 포스터.ⓒ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범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오는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분양원가 공개와 서민주거안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SH공사의 분양원가 공개로 공공주택의 분양원가 및 서민주거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SH공사는 과거 10년간 내곡·세곡2·마곡·오금·항동 등 주요 사업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최근 마곡지구 13개 단지를 끝으로 분양원가를 공개를 마무리했다. 향후 준공정산이 예정된 단지는 공사비 정산을 완료한 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헌동 SH공사 사장의 '분양원가 공개 의의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부동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6인의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양희관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장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 판매기획처장 ▲김기범 경기도 택지개발과장 ▲김영권 대한건설협회 신사업실장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국장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토론한다.

    김헌동 사장은 "분양원가 공개는 분양가격의 적정성 검증뿐 아니라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분양원가 공개 및 자산공개, 고품질의 100년 주택 건설 및 이를 위한 서울형 건축비 도입 등을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SH공사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