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총괄 주관… 9월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서 열려스마트시티 정책-기술 교류 등 아·태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세종 국가시범도시-3기 신도시-UAM 등 실감형 콘텐츠 전시체험LH 전시관-콘퍼런스 운영… "LH 스마트시티 역량 한층 더 높이는 계기"
  • ▲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LH, 한국수자원공사, KINTEX가 주관하는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가 31일부터 9월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전 세계 정부,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 도시를 그려나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다. 특히 데이터, AI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한국형 스마트시티 산업의 육성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도시간 초연결 △탄소중립 △친환경 모빌리티 △도시회복력을 주제로 'Digital Earth, Connecting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행사, 콘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H는 2017년부터 본 엑스포 행사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총괄주관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 동안 세종 국가시범도시 및 3기 신도시 등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를 확인할 수 있는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도시의 디지털 전환 ▲도심항공교통(UAM)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3개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LH 스마트시티 전시 홍보관 규모는 672㎡로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세종 국가시범도시 △3기 신도시 △스마트홈 △스마트 산업단지 △스마트 라이프 △UAM 등 LH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세종 국가시범도시와 3기 신도시에 적용될 스마트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전시를 통해 미래 스마트시티의 모습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민간기업과 협업해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유명 연사(Christopher Pettit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 Jeroen Borst 네덜란드 TNO연구소 등) 및 국내 기업(현대자동차, 롯데정보통신, 카카오모빌리티, SK텔레콤) 등과 저탄소 친환경 미래 스마트 혁신기술 및 상생·포용·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논의하는 등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엑스포가 LH 스마트시티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 국가시범도시와 3기 신도시 등 LH의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집중 투입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스마트시티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