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7.04 종료…환율 9.1원 내린 1337.6원하이브, 국방부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 소식에 급등
  •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만에 2470선을 회복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12포인트(0.86%) 오른 2472.0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94억원, 46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69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9729만주, 거래대금은 8조6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3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8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의료정밀(2.49%), 철강금속(2.29%), 운수창고(1.48%), 전기전자(1.41%), 섬유의복(1.33%), 제조업(0.96%), 서비스업(0.85%), 운수장비(0.78%), 금융업(0.66%), 종이목재(0.58%), 건설업(0.54%) 등이 상승했다. 기계(-2.17%), 통신업(-1.01%)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2.15%), LG화학(3.44%), 현대차(0.26%), 삼성SDI(3.46%), 네이버(0.84%), 기아(0.87%), 카카오(0.27%) 등이 올랐다. 

    국방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병역 특례에 관한 여론조사를 시행한다는 소식에 BTS 소속사 하이브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하이브는 전날보다 6.76%(1만1500원) 오른 1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외국인 매도 압력이 확대되고 원달러 환율도 1352원을 돌파하며 하락 출발했으나,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방어 움직임에 따른 원화 약세가 진정되면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0.02포인트(1.26%) 오른 807.0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1억원, 11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64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101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6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에코프로비엠(0.09%), 엘앤에프(0.83%), HLB(6.14%), 카카오게임즈(0.76%), 펄어비스(1.61%), 셀트리온제약(0.77%), 에코프로(5.90%) 등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1원 내린 1337.6원으로 장을 마쳤다.